치료를 넘어 치유로

암환자의 치유력 높이는 10가지 습관 🎖️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의 이경미 교수는 암을 우리 몸에 없던 조직이 아니라 우리 몸의 균형이 깨어져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그래서 암은 국소적인 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며, 암 표준치료와 함께 몸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병행해야만 암 재발이나 2차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최근 이경미 교수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1,500건 이상의 암과 난치병 치유 사례를 분석, 공통된 10가지 특징을 추출한 미국의 베스트셀러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를 번역∙출간했는데요. 책 내용을 소개하는 이경미 교수의 영상을 통해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10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신 암 치료법

‘PD-L1’검사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미리 알아본다고?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는 이미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지만 모든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과 비용을 따져보았을 때 효과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PD-L1’ 검사입니다. ‘PD-L1’은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T세포는 수상한 세포를 감지하고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암세포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속임수 물질인 ‘PD-L1’으로 이를 회피합니다. 대부분의 면역항암제는 T세포가 ‘PD-L1’에 속지 않게 해 암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PD-L1’이 발현되는지, 얼마나 발현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자, 이제부터 면역항암제를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8년의 간병, 암 병동 보호자를 위한 밥 한 끼

병원 생활이 길어지다 보면 표정을 잃어가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환자 못지않게 고통을 받지만 자신보다 환자를 살피느라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삼키는 분들이지요. 일산차병원 암 통합센터 주정현 교수와 행정부 직원들이 보호자 한 분을 위해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말기 암 부인을 위해 8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남편의 사연은 담담해서 듣는 사람을 더욱 먹먹하게 했는데요. 영상을 보다보면 간병의 고단함보다는 ‘부부애’, ‘가족애’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의료진이 간병인을 위해 마음으로 준비한 밥 한끼, 그 사이를 오간 인생이야기…여기서 함께 볼까요?

건강 문해력 높이기

종합건강검진 결과지의 종양표지자, 그냥 지나쳐선 안돼요!

차일피일 미루다 연말에서야 받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니 알쏭달쏭한 내용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특히 혈액 검사를 통한 종양표지자(Tumor Marker) 결과는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하는 항목인데요. 수치가 정상범위를 넘는 경우 ‘암은 아닐까?’ ‘추가 진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암을 발견하기 위한 검사의 경우, 수치가 높으면 암일 확률이 높지만 종양표지자 검사는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종양표지자 수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놀라지 않아도 되고, 낮게 나왔다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불면증 다루기

암환자의 불면증? 낮 시간의 활동을 늘려라! 

암환자를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불면증입니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암환자의 30~50%가 불면증을 겪는데, 일반인보다 2배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박천일 교수의 대화에는 암환자 불면증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나옵니다. 바로 낮잠! 암성 통증이나 심리적 요인도 있지만 치료로 인한 피곤함, 환자는 누워있어야 한다는 인식 등으로 낮 시간 동안 활동이 줄어든다는 것인데요. 암환자의 심각한 불면증,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지 여기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모든 암환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할까?' 

불면증을 암 치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시적 부작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암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문을 두드리기 전에 망설이게 되는데요. 구독자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암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의뢰, 언제 얼마나 필요할까요?

치료보다 예방

뱃살을 꼭 빼야하는 이유

K의료의 시대

맘모톰 유방 양성종양 절제술, 아시아 의료진에 전수!   

그림으로 만나는 투병일기

공감백배, 그러나 한편으론 마음 아픈 병실 이야기

구독자님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나요? 암 투병 중에는 치료와 관련된 선택 하나하나가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요. 지나고 나선 늘 이런 생각이 들지요.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암 투병의 일상을 그린 작가들 역시 ‘비슷한 일을 겪을 이들에게 고민을 덜어주고 싶어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모아봤어요.

• 의학정보도 곁들여 보고 싶다면 아빠를 위하여 : 치료과정, 암 전이, 여명과 임종까지 간병에 임한 보호자의 시선으로 그려나간 일상툰
• 공감이 필요한 사기충전 당신이라면 사기병 : 두 돌 아기의 엄마이자 동화작가인 저자가 암 진단 이후 미지의 삶을 살아내는 그날그날의 에피소드 모음
• 젊은 난소암 환자의 투병기에서 희망을 얻고 싶다면 3그램 : 난소 평균 무게 3g이 삶의 무게가 된 20대 난소암 환자, 웹툰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의 투병기

슬기로운 암 투병 생활

그림 그리고, 직접 만들고, 걷고…일산차병원과 함께 힐링해요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투병기간이지만 검사와 치료 일정에 쫓기다 보면 후 순위로 밀리는 것이 환자 자신의 마음입니다. 일산차병원에는 환자들을 위한 마음 챙김 수업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힐링 문화 프로그램. 예술작품을 접하고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톡톡 팝아트’, 일산 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로드’, 흙과 식물을 만지며 생명력을 느끼는 ‘원예 클래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손재주나 미적 감각이 없어도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오롯이 내 자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여기서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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