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노트_2023.겨울호 #새해엔 ‘건강’ 우선주의 어떠세요? 😉

2023. 12. 27.

암기노트

“다 아는데, 나 그럴 시간이 없어….” 🤔

많이 듣고 많이 해본 말이죠? 평소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알고, 몸에 이상증세가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것도 알지만 우리는 늘 핑계처럼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가 보내는 24시간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생각보다 어정쩡한 시간이 꽤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혹자는 “어떤 일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그 일이 우선순위(Priority)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단언합니다.

님, 2024년 새해에는 최우선순위에 건강을 올려두면 어떨까요? 건강을 위한 시간을 먼저 빼두고, 그 시간을 습관화하는 것이죠. 내 건강이 결국 가족을 위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2024년 꼭 장착하고 싶은 건강습관

하루 한 번 족욕, 건강차 그리고?

족욕이 몸에 좋다는 글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감성적인 동시에 과학적으로(논문 인용은 기본) 조곤조곤 알려주는 글은 처음 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홍성은 교수가 들려주는 암 치유 이야기’엔 한의사가 왜 통합암치료를 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에피소드부터 암 증상에 대한 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 등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건강정보가 가득합니다. 읽다 보면 환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 마음까지 촉촉해지는데요. 홍성은 교수가 제안하는 ‘암 예방을 위한 3가지 습관’이 있어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족욕, 두 번째는 차 마시기 세 번째는 뭘까요? 각각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첫째 습관 족욕

📌둘째 습관 차 마시기

📌셋째는 뭘까요? 클릭!

암 전문의들에게 물었습니다

암환자의 보호자는 뭘 해야 하나요?

‘홀리데이 블루스(Holiday blues)’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말연시 우울증’이라고도 하는데요. 2011년 미국심리학회가 심리학 용어로 채택한 이 말은 연말연시의 화려한 분위기 속에 자신을 비교하거나, 한 해 동안 이룬 것 없이 지나가 버렸다는 후회로 우울해지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암에 걸리면 암환자 본인은 물론 암환자 보호자가 된 가족들 역시 우울해지거나 심리적 고통에 빠지기 쉽습니다. 암기노트에서는 암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좀 더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차병원 암 전문의의 의견을 모아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첫 편은 ‘암환자 보호자의 역할’ 인데요. 암환자 보호자가 해야 할 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정리했어요. ‘돌보는 삶’에 기꺼이 뛰어든 보호자 여러분!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서 확인!

겨울철 ‘뇌졸중’ 주의보

후유증 없으려면 전조증상 F.A.S.T.를 기억하자!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생기는 뇌졸중은 겨울철에 특히 발병률이 높습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높아진 혈압이 좁아진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인데요. 뇌졸중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편측 마비, 안면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등 큰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이상 증상을 재빨리 알아채고, 4시간 30분 내 바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신세영 교수가 알려주는 간단한 뇌졸중 자가진단법(F.A.S.T), 꼭 암기해두세요!

🙄F.A.S.T 자가진단법이 뭔가요?

안면 마비(Face), 한쪽 팔의 마비(Arm), 말이 어눌한 증상(Speech)이 있으면, 4.5시간(Time) 안에 신속하게 119 연락 또는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을 뜻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

전조증상 알아보기

암환자 독감주사 맞아도 되나요?

유행 기준 파괴한 올해의 독감,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해야 하나요?

독감은 일년 중 가장 추운 11월과 3월에 주로 유행합니다. 그런데 2023년은 특이하게도 9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코로나 종식과 함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일찌감치 독감이 유행한 것이죠! 12월 말 현재, 독감은 여전히 유행 중이고 독감의 위력도 대단합니다. 아직도 독감 예방 접종 전이라면 ‘12월도 다 지났는데 올해는 그냥 넘겨야지’ 하지 말고,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 2024년 초를 대비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독감백신 외에도 암환자(암경험자)를 위한 다양한 예방접종 정보를 한 곳에 정리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유방 석회화’🔍

구독자님, 혹시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나서 한번 쭉 훑어보곤 어딘가에 던져두진 않았나요? 그러나 건강검진은 검사보다 결과지 보는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특히 추가 검사를 받으라는 경고😥는 절대 그냥 지나쳐선 안 됩니다. 폐경기 여성의 50%에서 발견되는 ‘유방 석회화’가 대표적인데요. 대부분의 유방 석회화는 암과 관련 없지만, 간혹 유방암 발생의 근본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유방암의 일종인 ‘제자리암’의 경우 유방 촬영에서 석회화가 발견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약 90%라고 합니다. 암으로 발전하는 유방 석회화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담도암 최적의 치료 전략은? 다학제 진료!

‘담도암’이라는 난제에 도전한 사람들

담도(담관)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소장의 일부인 십이지장까지 지나가는 길입니다. 해부학적으로 몸속 깊숙이 위치하고 여러 혈관과 기관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가 크기도 작아 암이 생겨도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담도암은 발병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과 전략이 천차만별인데요, 진단 후 수술 가능 환자가 전체 30%에 불과하고 재발 위험성도 높습니다. 분당차병원 췌담도 다학제팀은 담도암같이 난이도가 높은 암에서 다학제 통합진료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설명합니다. 1명의 환자를 위해 최소 5개 진료과의 전문의가 모여 어떤 진료를 우선해야할지 순서를 정하고 환자의 경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치료 프로세스를 수립해가는 다학제 통합진료…그 장점이 궁금하다면 진료과별로 담도암을 설명한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어… 아직 생리할 때가 아닌데…

부정출혈,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

생리는 자궁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만약 생리가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자궁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가 아닌데 피가 비치는 부정출혈은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이 공통적으로 보내는 확실한 이상 신호인데요.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가 알려주는 ‘부정출혈과 관련 있는 자궁암’, 함께 볼까요?

진료실 똑똑

2024년 어떻게 먹을 것인가

건강을 위한 첫걸음은? 면역력 지키는 ‘한 끼 식사’

‘건강 챙기기’가 새해 목표인 님! 건강을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 식단이 기본인 것 아시죠? 건강식으로 입증된 식이법을 종합해 보면 면역력이라는 키워드가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면역력은 심리, 호르몬, 영양 등 다양한 요소의 복합적인 결과물이지만 결국 기반은 매끼 식사입니다. 기준으로 삼을만한 ‘면역력 높이는식사법’, 여기 있어요!